본 블로그를 구성하는 철학이랄까... 철칙에 대해 잠시 포스팅하겠습니다.
IT기술은 추상화(abstraction)로 구성되요.
이는 IT 관련 진로를 찾는데 큰 이해를 도와줍니다!
"그럼 위 그림을 살짝 보고 다음 글을 읽어볼까요?!"
자연과학에서 현상에 대한 해석을 해준다면,
신소재 공학은 그 해석을 가지고 공정이나 제작을 통해 소자나 센서를 만듭니다.
아날로그 회로에서 이 소자와 센서의 성질을 이용해 전자회로를 만들고,
RF회로와 아날로그 회로에서 0과 1이 신뢰도있게 다룰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게 하면 0과 1을 가지고 노는 논리회로를 제작할 수 있어, 집적회로 즉 컴퓨터 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칩의 신호를 다룰 수 있다면 그 신호를 언어로 만들어 소프트웨어나 코딩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그 소프트웨어로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디지털 세상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이와같이
어떤 기술의 이전 단계 기술에서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다음 단계의 기술에서는 기술 이전 단계의 이론이나 원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그 환경만을 이용하여 더 상위 기술을 구축합니다.
이런 상위 기술에서 하위 기술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하는 것을 '추상화'라고 합니다.
과학자가 레고 블록을 만들어주면 공학자가 그걸로 성도 만들고 공원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상위기술을 한다고 하위기술들을 몰라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위기술이 기술의 spec을 정해주면 상위기술은 이를 이해해야하니까요
단지 깊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물리학만 해도 양자역학, 고체물리, 열역학 등 광대한 깊이를 가진 하위기술들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바로 기본구조만 이해하는 것입니다.
각 기술들은 그 기술의 기본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니
기본구조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외의 것들, 즉 기본구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있나 곁눈질만 하면 됩니다.
본 블로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전자공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파일러(compiler) (0) | 2017.02.18 |
---|---|
어셈블리어(assembly language) (0) | 2017.02.18 |
기계어(machine language) (2) | 2017.02.07 |
bit (0) | 2017.02.05 |
[sci-hub](2022년10월기준)논문 열람 팁!/ 논문 찾는 사이트(주소수정) (8) | 2016.12.07 |